판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5060세대 신중년을 대상으로 건강한 노후 준비 지원을 위한 ‘신중년누리다(多)센터’를 3월에 개소한다.
신중년은 퇴직했거나 퇴직을 앞둔 50~64세를 일컫는 신조어로 신중년누리다(多)센터는 순우리말로 ‘세상’을 뜻하는 ‘누리’와 한자로 많다를 의미하는 ‘다(多)’가 합쳐져 신중년이 마음껏 누리는 세상, 신중년의 인생 2막을 설계하는 공간을 말한다.
신중년누리다(多)센터는 신중년누리다학교와 신중년누리다쉼터로 운영되며, 성남시에 거주하는 만 50~64세(1957년~1971년생, 신분증 기준) 신중년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신중년은 온라인 신청서 제출(http://naver.me/GuGh4Plb) 또는 전화(070–4169-5229)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 ▲ 판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퇴직했거나 퇴직을 앞둔 50~64세를 대상으로 신중년누리다학교 1기생을 모집한다. |
신중년누리다학교는 원예활동, 푸드테라피, 마을리더양성교육, 실버인지놀이지도사 자격증 과정(1급)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으며, 기수제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3월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되며 실버인지놀이지도사 자격증 이수 후에는 1인당 10시간 이상 사회참여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한다.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은 신중년누리다(多)센터를 통해 신중년의 제2인생 설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형성하고, 신중년누리다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로 참여자 개인의 변화 및 활력이 넘치는 신중년 친화 판교마을 문화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중년누리다센터와 더불어 ㈜한국에자이와 함께하는 인지플랫폼 카페 ‘판교를 IT多(잇다)’는 판교종합사회복지관 내 지하 1층에 지역주민을 위한 쉼과 체험, 배움의 공간으로 구성되며, 오는 4월 중 개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