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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소식

제목
[보도자료] 1인가구 '같이부엌' 함께 요리하며 영양과 마음 채워요
작성자
판교관리자
등록일
22-03-28
조회수
407

변차연 앵커>
1인 가구는 혼밥을 하거나 배달음식으로 한끼를 때우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럴 경우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물론, 영향에 불균형을 가져 오기 쉽습니다.
이에 1인 가구가 모여 사용하는 '공유주방'이 영양과 마음을 채워주면서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김윤종 국민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김윤종 국민기자>
(1인 가구 공유 주방 / 성남 판교종합사회복지관)
널찍한 주방에서 음식을 만드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오늘 같이 만드는 메뉴는 단호박, 갈빗살 스튜.

현장음>
"와, 맛있어 보인다."
"밀가루를 얼마나 넣지? 이 정도면 되나?"

갈빗살에 양념과 밀가루를 넣어 버무린 후, 적포도주를 넣고 볶습니다.
고소한 냄새가 식욕을 돋우는데요.
웃고 이야기 나누며 같이 요리를 하면서 서로가 친구가 됩니다.

인터뷰> 최사윤 / 공유주방 참여 1인 가구
“혼자 있다 보니 외로웠는데, 여기서 같이 음식을 만드니까 재미있고 참 좋네요. 맛도 있고요.”

인터뷰> 백은정 / 공유주방 참여 1인 가구
“1인 가구다 보니까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데, 이곳에 오면 여러 사람을 만날 수 있고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시간인 것 같습니다.”

공유 주방은 단지 모여 음식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요리 교실도 함께 진행합니다.

현장음>
"왜 밀가루를 넣어요?"
"이 밀가루를 넣으면 약간 소스가 끈덕끈덕하잖아요, 이런 역할을 해요."

정성스레 야채를 다듬고 버섯을 자르고 기초 재료 준비에서 양념까지 하나하나 배우면서 요리에 재미를 느낍니다.

현장음>
"새콤하고 맛있어요."

인터뷰> 오철규 / 경기도 성남시
“옛날부터 스튜를 한 번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직접 만들어 보니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맛있어 보입니다.”

석 달 과정의 공유 부엌 요리 교실은 주 1회씩 진행되는데요.
누가 잘 만드는지 요리 경연을 하고 취약계층에 도시락 나눔 행사도 갖습니다.

인터뷰> 정은희 / 요리 프로그램 강사
“혼자 살면 밥을 제대로 챙겨 먹기가 정말 어렵잖아요. 배달음식 먹고 과식하게 되고, 그래서 이 모임을 통해서 우리가 건강하고 균형 잡힌 음식을 함께 요리하고 먹는 취지로 만든 강의입니다. 오늘 보니까 다 초보인데도 요리를 잘 따라 해주셨어요. 그래서 굉장히 이 수업에 만족합니다.”

지난 2020년 3곳에서 시작한 성남시의 '같이 부엌'은 높은 관심 속에 12곳으로 늘어났습니다.
1인 가구 공유 주방은 음식을 만들면서 이웃이 함께하고 건강과 맛도 나누는 공간입니다.
6곳은 중장년층, 나머지 6곳은 각각 청년층과 노년층을 대상으로 4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는데 참석률과 만족도도 90% 이상으로 호응이 아주 좋았습니다.

인터뷰> 최승주 / 판교종합사회복지관 복지기획과
“'같이 부엌 함께 쿠킹'은 1인 가구 청년들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다양한 음식을 만들고 먹으며, 1인 가구의 영양 섭취를 돕고 있습니다.”

(촬영: 박지윤 국민기자)

1인 가구가 빠르게 늘어나 전체의 30%를 넘어섰는데요.
혼자 사는 사람들의 영양을 채워주고 외로움을 덜어주는 공유주방이 도시지역을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김윤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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