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판교종합사회복지관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동절기 난방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KT&G복지재단으로부터 동절기 난방비를 지원받아 지역내 독거어르신, 한부모가정, 장애인가정 등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가정형편이 어려운 12세대에 20만 원의 난방비 또는 난방유로 5개월간 전달될 예정이다.
복지관은 최근 주거난방 취약가정을 방문해 난방유를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건강상태를 확인했다.
이날 난방유를 지원받은 어르신이 "일찍 찾아온 겨울날씨에 걱정이 태산 같았는데 이렇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난방유를 지원해 주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T&G복지재단은 매년 겨울철마다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난방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난방비를 지원했다.
판교종합사회복지관는 앞으로도 겨울철 난방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관리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비 지원사업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김대성기자 sd1919@joongboo.com